[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커뮤니티 '영현대'가 이달 처음으로 계간지 매거진을 발간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 인사팀장이 전하는 인재상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인사팀장을 만나는 기회를 간접적으로 제공해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은 취업 준비생을 위해 영현대가 마련한 작은 선물인 셈이다.매년
현대차현대차00538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13,000전일대비19,000등락률-3.57%거래량1,228,355전일가532,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close
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 현대차. 김영기 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장은 현대차가 바라는 인재상으로 '진정성'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적잖은 학생들이 소위 '스펙' 쌓기에만 몰두해서인지 현대차에 대한 진정성이나 열의를 발견하기 어려운 지원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잡 페어를 통해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자기PR 우수자의 경우 서류 전형이 면제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로 가장 늦게 편입된
현대건설현대건설0007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73,000전일대비2,400등락률-1.37%거래량837,252전일가175,4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아파트야? 테마파크야? 돌출테라스에 무인셔틀까지…'공사비 5.5조' 압구정3구역 대안설계"대형 원전 수주한 현대건설, 목표가↑"[클릭 e종목]close
은 '잘 융화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높은 학점 적은 외부 활동(A), 낮은 학점 다수의 외부 활동(B), 높은 학점 다수의 외부 활동(C), 중간 학점 적당한 외부 활동(D), 낮은 학점 적은 외부 활동(E) 가운데 선호 순위를 현대건설 인력운영팀에 물었더니 C=D>E>A=B라는 대답을 줬다.C와 D를 가장 선 순위에 놓은 이유에 대해 채병석 팀장은 "바로 균형 때문"이라며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높고 능력을 잘 분배해 활용할 줄 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학점이 낮고 외부 활동도 적은 E 유형을 중간에 넣은 이유는 본인의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아직 잡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다.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하나의 회사이지만 성격이 달라 채용에 있어서도 두 분야에서 평가하는 기준이 상이하다. 이치헌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커리어개발팀장은 "직무 그룹별로 각 특성에 맞는 요구 역량의 비중이 조금씩 다르다"면서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 다양성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영업관리그룹은 팀워크와 책임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보는 반면 디자인그룹은 전문성을 따진다는 설명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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