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소화제 하면 OOO, 감기약 하면 OOO. 주변을 보면 특정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자연스레 따라오는 약 이름이 꽤 많다. 제약회사들이 판매를 늘리려고 대중광고에 힘을 쏟기 때문이지만 이들이 대표품목 육성에 열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각 제약사별로 굳건한 대표 품목을 키우고, 시장점유율 유지에 사활을 거는 것은 일종의 '연상작용'을 노리는 전략이다. 의약품의 특성상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용도와 특징 등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사 인지도는 제품 구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유명 제품이 해당 제약사 이름과 함께 각인될 경우, 타 제품의 구매를 촉진시키는 효과로 이어진다. 브랜드 노출에 집중하는 일반 광고와 달리, 의약품 광고엔 어김없이 회사명과 제품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약회사 같은 경우 기업광고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개별 브랜드가 강력하면 회사 이미지나 인지도 등에 까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산업계 '제1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약품동화약품0000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980전일대비10등락률-0.17%거래량5,849전일가5,9902026.04.22 09:06 기준관련기사동화약품, 겨드랑이 다한증 전문의약품 '에크락겔' 출시동화약품 판콜에스, 3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인사]동화약품close
의 '까스활명수'는 액제 소화제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지금껏 판매된 제품 수는 80억병 정도로, 1967년 출시된 이래 액체 소화제 시장에서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연간 판매액은 약 4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