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통상적으로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실제로 지난해 결산기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들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종목의 누적성과를 집계한 결과 지난 2004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113개월 동안 연환산 30%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연환산 13.6%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특히 소형 배당주의 성과가 중대형 배당주에 비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원은 "2004년도까지는 대형배당주의 성과가 가장 우수하다가 2005년부터 소형배당주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배당주의 성과를 견인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2001년 3월말을 100으로 했을 때 소형배당주가 2010년 8월말 1369에 도달한 반면 중형배당주는 781, 대형배당주는 541에 머물러 소형배당주와 중대형배당주의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형주의 경우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유동성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새롭게 선정된 15개 배당주에 2010년 9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3.6%를 초과하면서 최근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종목 중 시가총액이 500억원 미만인 종목은 제외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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