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장 약보합 출발…코스피 6600선은 유지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삼성그룹주 장 초반 하락

간밤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29일 국내 증시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그간 가파른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다소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3% 내린 6619.00으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1분 기준 상승 전환하며 6644.72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7억원, 7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경우가 다소 더 많았다. 부동산 업종의 낙폭이 4.31%로 가장 컸다. 이어 증권(-1.65%), 유통(-0.91%), 기계·장비(-0.85%), 섬유·의류(-0.65%) 등의 순서였다. 반면 화학(1.62%), 운송장비·부품(1.07%), 운송·창고(0.7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 의 상승 폭이 4.8%로 가장 컸다. 이어 SK스퀘어 (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 두산에너빌리티 (0.7%), SK하이닉스 (0.3%) 등의 순서였다. 삼성전기 (-2.2%), 삼성전자 (-1.1%), 현대차 (-0.7%), 삼성바이오로직스 (-0.6%)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19% 밀린 1213.28로 출발했다. 역시 9시31분께 1218.043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10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 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와 달리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비금속(1.15%), 일반서비스(0.98%), 건설(0.84%), 오락·문화(0.73%), 제약(0.69%)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금융(-2.95%), 운송장비·부품(-1.86%), 통신(-1.2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의 희비는 갈렸다. 알테오젠 (2.9%), 삼천당제약 (1.5%), 에이비엘바이오 (1.2%)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 (-1.0%), 리노공업 (-0.7%)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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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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