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석유화학-플라스틱 업계 상생협약식
정유·플라스틱 수요기업 이어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4일 중동전쟁에 따른 합성수지 등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석유화학-플라스틱 업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월 가격 인상분 및 4월 이후 인상 통보분 일부 축소 검토 ▲수급위기 발생 시 변동성 적은 가격결정체계 논의 ▲합성수지 국내우선공급 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14일 국회에서 열린 석유화학-플라스틱업계 상생협약식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14일 국회에서 열린 석유화학-플라스틱업계 상생협약식에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부담을) 짊어지는 게 아니라 함께 분담하는 원칙을 문서로 남긴다"면서 "민주당은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매점매석과 불공정 거래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장을 맡은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지난주 주유소-정유사와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수요 대기업의 상생협약을 통해 큰 매듭 2개를 지었다"며 "오늘 상생 고리를 단단히 매듭짓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고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권향엽·김남근·이강일·송재봉·박희승·안도걸 책임의원과 정부 측 산업통상자원부·공정위가 함께한 가운데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협약 당사자로 플라스틱 가공 업계를 대표해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했다. 석유화학 대기업 측에서는 LG화학 한화솔루션 , 롯데케미칼 , SK 지오센트릭, GS 칼텍스 에스오일(S-OIL) 등이 함께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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