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복귀…코스닥, 1.98% 상승 마감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32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 가까이 상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13p(1.30%) 상승한 3209.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 원, 252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69억 원 팔았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41포인트 상승한 3195.14로 장을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385원에 개장했다. 2025.8.25 강진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6.41포인트 상승한 3195.14로 장을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385원에 개장했다. 2025.8.25 강진형 기자


이날 글로벌 증시는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내놓자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금리 인하가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면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부국증권(9.98%), 한화투자증권 (5.90%), 신영증권(5.17%) 등이 올랐다.


여기에 26일 새벽 열릴 한미 정상회담 기대가 맞물려 강세를 보였다. 특히 회담에서 양국의 원자력 협력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퍼지며 두산에너빌리티(5.95%) 등 원전주가 크게 올랐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관련 협력 방안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한국은 우수한 사업관리, 시공 기술력, 원전기기 제작 능력 등 원전 공급망을 갖춰 미국은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 종목이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 3.4%, SK하이닉스 3.39%, KB금융 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5%, 현대차 0.91%, HD현대중공업 0.72%, 삼성전자우 0.34%, 삼성전자 0.14%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5.51p(1.98%) 상승한 798.02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2억 원, 2268억 원 사들였지만, 개인은 2841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노란봉투법 반사 수혜 업종으로 로봇테마가 부각되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0.08% 급등했다. 이외에 에이비엘바이오 8.56%, 삼천당제약 5.02%, 리가켐바이오 4.6%, 알테오젠 3.79%, 에코프로비엠 2.81%, 에코프로 2.79% 등은 상승했다. HLB -0.94%, 파마리서치 -0.8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전날보다 4원(0.03%) 내린 1385.5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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