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산주가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 지원을 시사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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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등 관련 종목들이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침략국을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매우 어렵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포츠로 치면 환상적인 수비진을 갖췄지만 공격은 허용되지 않는 훌륭한 팀과 같다. 승리할 확률이 없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침략국은 러시아를 지칭한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않고는 전쟁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주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지연이 전망되면서 방산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증권가에서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점도 투심을 이끌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평화는 아직 가까이 오지 않았다'는 보고서에서 "휴전된다고 해도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 추세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방산주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일단 휴전 협상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만약 된다고 하더라도 정황상 러시아의 요구가 많이 관철돼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휴전이 이루어지더라도 러시아의 영토 확장이라는 본질적인 안보 위협이 해소되지 않는 휴전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럽의 무기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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