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마감…'에코프로 형제' 초강세, 코스닥 900선 돌파

18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이른바 '에코프로 형제'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900대를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8포인트(0.43%) 내린 2607.62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626.89까지 올랐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하면서 2600대에 겨우 턱걸이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476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9억원, 3000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주가 향방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는 이날 1.77%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쳐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54%), 현대차 (-0.98%)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2.04%), SK하이닉스 (0.51%), 삼성SDI (0.58%), LG화학 (1.34%)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 은 이날 하루에만 주가가 13.23% 뛰면서 단숨에 시총 10위로 등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주 강세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며 900선을 돌파했다"며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출고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85포인트(1.76%) 오른 914.1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499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7억원, 137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동반 초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 은 전 거래일 대비 16.85% 오른 32만6000원, 에코프로 는 11.91% 오른 111만8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 중 114만8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 한때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외에 엘앤에프 (5.32%), 펄어비스 (4.6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5.46%), HLB (-4.83%), 셀트리온제약 (-5.98%)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2원 내린 1260.4원에 마감됐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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