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폭락 충격파…혼돈의 코스피·코스닥

코스피 2600선도 위태 위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내림세
펄어비스 11%% 급락…중국 매출 부진 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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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2%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침체 둔화 우려와 빅테크 기업의 실적 불안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48.60포인트) 하락한 2619.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37.73포인트) 내린 2630.58로 장을 시작했다.이 시각 현재 개인 홀로 135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00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부분 파란불이다. 삼성전자 는 또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시각 회사는 1.51% 하락한 6만5100원에 거래됐다. 테슬라 폭락 여파에 2차전지 관련 기업의 낙폭은 더 컸다. LG에너지솔루션 은 4.72% 내렸고 삼성SDI (-2.75%), SK이노베이션 (-2.7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 SK하이닉스(-2.25%), 삼성바이오로직스 (-1.49%), NAVER (-2.26%), 카카오 (-2%)는 하락했고 호실적을 기록했던 현대차 (0.00%)와 기아 (0.24%)는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19.35포인트) 하락한 891.8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13.14포인트) 하락한 898.02로 장을 시작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9억원, 5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홀로 18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급락세다. 에코프로비엠 은 ?3.75% 하락했고 (-0.49%), 엘앤에프 (-3.22%), 카카오게임즈 (-3.55%), HLB (-2.49%), 리노공업 (-1.52%), 천보 (-2.21%), CJ ENM (-2.47%)도 내렸다. 펄어비스는 장 시작하자마자 11%가량 빠졌는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버전 초기 매출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악재가 매크로 측면에서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대응하기는 어려운 증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국내 기업들이 1분기 실적 시즌인 만큼 개별 시적 이슈에 따라 주가 조정 폭은 상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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