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올해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

아모레퍼시픽·BGF리테일·현대일렉트릭·한진중공업·동아쏘시오홀딩스 등 5개사 수상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현대일렉트릭, 한진중공업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를 '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전무,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상무, 양재석 BGF리테일 상무, 정환탁 한진중공업 상무, 고승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현대일렉트릭, 한진중공업 및 동아쏘시오홀딩스를 '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 왼쪽부터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전무,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상무, 양재석 BGF리테일 상무, 정환탁 한진중공업 상무, 고승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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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아모레퍼시픽 · BGF리테일 · HD현대일렉트릭 · HJ중공업 ·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5개사에 '20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주주참여 제고 ▲내부거래위원회 활동내역 ▲내부감사기구 전문성 제고 등 부문에 대해 기재가 충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거래소는 내년부터 의무공시 대상이 자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하고 충실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고서 작성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 공개 확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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