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코스피, 다시 2200 밑으로…2198에 마감

外人·기관 매도행렬…코스닥도 780 초반대로 내려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다시 2200 밑으로 내려갔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14%(3.00포인트) 떨어진 2198.19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2209.59로 출발했지만 시초가가 곧 최고가였다. 개장 초부터 내리막을 걸으며 오전 10시14분께에는 2183.83까지 내려갔다. 이후 오후 들어 22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마감 직전에 하락세를 보이며 2198대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40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억원, 3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서비스업의 하락 폭이 1.85%로 가장 컸다. 이어 증권(-1.63%), 유통업(-1.04%), 보험(-0.98%) 등이 떨어졌다. 반면 운수장비(1.88%), 은행(1.56%), 건설업(1.1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NAVER 카카오 의 하락폭이 각각 4.7%, 4.6%로 두드러졌다. 이어 셀트리온 (-1.5%), 삼성SDI (-1.3%), LG화학 (-0.9%)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이 각각 3.4%, 1.5%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장 대비 0.16%(1.26포인트) 내린 781.96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초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오후 10시께에는 776.97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반등, 780대 초반에서 마무리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맞붙는 모양새였다. 개인은 11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의 상승폭이 2.28%로 가장 컸다. 이어 섬유·의류(1.66%), 정보기기(1.39%), 금속(1.30%), 출판·매체복제(!.14%)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부품(-1.58%), 디지털컨텐츠(-1.42%), 유통(-133%) 등을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제약 의 하락폭이 -3.0%로 가장 컸다. 이어 HLB (-2.8%), (-1.7%), CJ ENM (-1.3%), 펄어비스 (-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3.7%), (2.8%), 에코프로비엠 (2.1%), 씨젠 (1.7%) 등은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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