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재부각에 '하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장 중에는 23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는 3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20포인트(0.27%) 하락한 2301.1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에는 2295.72까지 밀리면서 2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따.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는 보도로 인해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했다. 이와 함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0.44%)와 나스닥 지수(-0.26%)도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과 1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넘게 빠지고 있다. 이어 증권, 화학이 1% 이상 내림세다. 반면 의약품은 1.53%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 대비 350원(0.73%) 하락한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POSCO홀딩스 LG화학 은 각각 2.86%와 1.51%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2.91%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