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경신한 전날 증권주는 하락…금리 상승 가능성 영향 잇달아 최고치 경신하자 결국 증권주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상 증권시장에서 지수가 오르면 증권주도 오른다. 그런데 전날에는 오히려 증권주가 하락했다. 왜 그런 걸까.
11일 코스피는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증권업종지수는 1980.07로 0.09% 하락했다.
보통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가 오르면 증권주도 동반 상승한다.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서다. 하지만 전날 오히려 증권주가 하락한 데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악재로 여겨졌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는데 금리가 인상되면 증권사들의 보유 채권 평가이익이 감소한다"며 "전날 증권주는 지수 상승보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