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실적 증가 주도 고용은 0.4% 감소…조선 3사서 크게 줄어 현대차 등 6곳은 실적 악화에도 고용 늘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30대 그룹의 상반기 실적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8%나 급증했다. 반면 고용은 0.4% 감소했다. 조선 3사의 실적 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260개사의 실적과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53조129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9%(17조1973억원) 급증했다.
고용은 96만358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4%(3415명)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제외했다.올 상반기 30대 그룹의 실적 호전은 반도체 부문이 주도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99,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8.51%
거래량
36,168,689
전일가
276,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전영현 삼성 부회장 "갈등 뒤로하고 하나로"…사내 결속 당부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의 영업이익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03.8%(6조9289억원) 급증했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940,000
전일대비
195,000
등락률
+11.17%
거래량
5,096,690
전일가
1,745,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 '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 반도체發 'N% 성과급' 도미노…車·조선·IT·바이오 청구서 빗발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역시 478.0%(4조4553억원) 폭증했다. 양사를 제외할 경우 30대 그룹 영업이익 증가율은 20.5%(5조8131억원)로 전체 증가율(47.9%)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그룹별로는 삼성(128.6%),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23,000
전일대비
19,900
등락률
+19.30%
거래량
2,152,398
전일가
103,1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AI챔피언·AI루키' 대회 개막…3611명 참가 '열띤 호응'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108.1%),
한진
한진
0023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510
전일대비
90
등락률
-0.51%
거래량
36,645
전일가
17,6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 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154.8%) 등 20개 그룹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대로 금호아시아나(-67.1%), 에쓰오일(-60.2%),
효성
효성
0048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19,000
전일대비
24,800
등락률
+12.77%
거래량
71,036
전일가
194,2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나들이 지원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 -32.6%) 등 9개 그룹은 감소했다.
30대 그룹 실적이 대폭 호전됐음에도 고용은 소폭 감소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 3사가 8300여명을 줄인 게 주요 원인이었다. 현대중공업은 23.0%나 줄였고, 대우조선해양(18.6%), 삼성중공업(6.8%)도 크게 줄였다.
그룹별로 보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9개 그룹 중 고용을 줄인 곳이 15곳이었다.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은 18.3%나 줄였고, OCI(6.7%)와 두산(1.3%)그룹도 실적과 고용이 동반 악화됐다.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줄인 곳은 삼성(영업익 128.6%↑, 고용 0.4%↓),
SK
SK
0347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76,000
전일대비
50,000
등락률
+9.51%
거래량
283,266
전일가
526,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85.4%↑, 고용 0.3%↓), 포스코(18.1%↑, 1.0%↓) 등 12개 그룹이었다.
30대 그룹 중 고용을 늘린 그룹은 14곳이었다. 이 중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고용을 늘린 곳은 LG(영업익 108.1%↑, 고용 1.3%↑), 롯데(11.0%↑, 1.2%↑),
한화
한화
0008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34,600
전일대비
11,600
등락률
+9.43%
거래량
236,496
전일가
123,0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36.5%↑, 0.6%↑) 등 8곳이었다.
현대차(영업익 16.6%↓, 고용 0.9%↑), 금호아시아나(67.1%↓, 3.1%↑) 등 6개 그룹은 실적 부진에도 고용을 늘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