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이 통신주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KT와 SKT는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과 함께 5G 시범서비스 규격 연합인 '5G 표준연합(Open Trial Specification Alliance)' 설립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5G 공동 플랫폼 규격 마련 등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5G와 IoT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신기술이 주가의 상승 동력이기 때문"이라며 "기술의 혁신으로 평가받은 2G와 4G 도입 후 통신주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3월에도 통신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통신 3사 주가는 상승 흐름을 타고 있지만 배당금 증액 양상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역시 견조해 3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4조95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부터 통신주가 강한 반등을 시도 중이지만 여전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결정 당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사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 투자가들의 실적 우려가 줄어들면서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