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건설사 CEO들은 비우호적인 대내외 사업환경을 위기로 인식하고 내실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끌어올려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GS건설이 지난 6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전경.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예측불가능한 경영환경을 극복할 승부수로 일제히 '전문성 끌어올리기'를 주문하고 나섰다.
미국금리 인상, 저유가 장기화, 중국 등 신흥국 건설사 약진 등으로 해외 사업에 비상등이 켜진데다 국내 주택부문도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면서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업계 체질 개선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인식에서다.정수현
현대건설현대건설0007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74,900전일대비600등락률+0.34%거래량1,390,912전일가174,3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대형 원전 수주한 현대건설, 목표가↑"[클릭 e종목]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현대건설, 중소 협력사·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프로그램 가동close
사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시장 환경 악화로 양적 성장이 한계에 봉착해 선택과 집중,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할 때"라며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을 전략적으로 나눠 각각에 맞는 상품을 선별, 선택과 집중에 나서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밸류체인과 연결해 기획제안형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 진출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 역량으로 설계를 소화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때를 놓치지 않고 발주처별 최적 공사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올해를 '위기 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스스로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면서 ▲클린 앤 캐쉬(Clean & Cash) 경영 ▲PIF(Public Investment Fund) 모멘텀 활용 ▲미래경쟁력 확보 ▲투명 경영 ▲생명사랑 등을 중점추진방안으로 선정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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