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대적인 '임원 주식갖기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에만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 등
HD한국조선해양HD한국조선해양0095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61,000전일대비2,000등락률-0.43%거래량334,941전일가463,0002026.04.23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close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는 총 77건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달 30일 사업본부 대표회의에서 자발적인 주식갖기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최 회장이 지난 3일 현대중공업 주식 2000주를 총 2억200만원에 샀다. 당시 주가는 10만1000원이었다. 권 사장 역시 같은 날 1974주를 주당 10만841원에 총 1억9900만원어치를 매입했다. 가삼현 부사장(1000주)과 조영철 전무(400주), 이상용 상무(300주) 등 임원 수십 명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다. 최 회장과 권 사장 등이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당일 주가는 오히려 2.16% 떨어졌다. 다른 임원들이 주식을 샀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6.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