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연초대비 180도 바뀌는 실적전망에 애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트랜시버 전문업체
오이솔루션오이솔루션13808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42,850전일대비4,150등락률-8.83%거래량689,881전일가47,0002026.04.24 11:58 기준관련기사6G로 연결되는 '빅사이클' 수혜…통신장비 업종 성장 본격화[클릭 e종목]"주가 상승 이제 시작일뿐…오이솔루션 목표가 ↑"[클릭 e종목]"오이솔루션, CPO 시대 대비 특허 확보…AI 데이터센터 진입 교두보 마련"close
은 올해 초 목표로 했던 실적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다. 매출은 기존 895억원에서 605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에서 무려 5억원까지 낮췄다.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무선투자가 예상보다 축소됐고, 국내 장비의 수출 둔화와 신제품 매출 저조 등으로 연간 실적을 조정했다"고 이유를 댔다. 지난 2월12일 "국내 장비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신제품 매출도 본격화 되고있다"고 밝힌 것과 정반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당일 주가는 전날 대비 무려 20.7%나 급락했다. 투심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다음날에도 15.5% 추가 하락했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1만4200원에서 9450원으로 폭락했다.
정윤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이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를 악용하면 결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고, 심한 경우 처벌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공시 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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