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한 관계자는 "SK텔레콤 본사측에서 유통망 관계자들을 불러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면서 "내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밴드 데이터 61'요금제의 명칭도 '밴드 데이터 599'로 전환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데이터 중심으로 요금구조를 개편하며 밴드 데이터 요금제 8종을 출시했다. 최저 2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전 구간에서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6만원대 이상에서는 사실상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왔다.이번 SK텔레콤의 결정은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통업계가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음성통화료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데이터 사용료 부담은 늘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가격대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5일부터 요금제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맞다"면서 "6만원이 넘는 월정액이 부담스러워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