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의 질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았던
POSCO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15,000전일대비4,500등락률+1.10%거래량292,559전일가410,5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포스코홀딩스, 1609억 규모 인도 광산업체 지분 취득 결정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close
도 최근 4년 사이 정규직 일자리가 4% 증가에 그친 반면 비정규직은 460% 증가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 56세에서 58세로 정년을 늘리고 희망자에 한해 60세까지 1년 단위로 재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2010년 전체 1만6390명 중 139명(0.8%)에 불과했던 비정규직이 2011년 729명(총 직원 1만7553명)으로 급증했다. 이듬해에는 948명(1만7623명)까지 늘었다. 반면 정규직은 감소해 1만6824명에서 1만6005명으로 819명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맞춰 정년퇴직자를 재채용하고 비정규직 인턴과 시간제 일자리를 확충했지만 퇴직에 의한 감소분만큼 신규채용이 되지 않으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기업들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최대한 부응하고 있지만 업종별 시황부진과 체감경기 미회복, 정년연장ㆍ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의 요인들로 고용창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의 적용을 받는 대기업의 경우 '정년연장ㆍ통상임금 문제'가 신규인력 채용 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결과 올해 대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전년대비 3.4%, 중소기업은 6.5% 줄어들 전망이다. 미채용ㆍ축소 이유는 체감경기 미회복(28.2%)과 정년연장ㆍ통상임금 문제(26.9%)가 가장 높았다.
이철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사팀장은 "내년 정년 60세 의무화로 대기업들은 신규 채용여력이 급감할 것"이라며 "정부는 임금피크제로 10%씩 낮춘 임금을 청년채용에 돌릴 것을 권하지만 3~4명이 임금피크제해야 신입 1명을 뽑을 수 있어 임금피크제를 통한 청년고용 창출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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