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이어진 증권株, 올해는 웃을까?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증권업종이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반등 모멘텀을 갖고 주가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증권업지수는 전장 대비 38.08포인트(2.12%) 내린 175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K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부진한 주가의 흐름과 달리 삼성증권 , 한국금융지주 , , 키움증권 , 등 5개 증권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5.5%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6조5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중 금리의 하향 안정화 지속과 대규모 기업공개 등 IB부문 실적 호조가 뒷받침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이 IB부문 수익 호조와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다"며 "하지만 삼성증권은 전분기 삼성자산운용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 4분기 ELS관련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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