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증감률은 지난해 1분기 -0.49%, 2분기 -13.26%, 3분기 -21.17%로 하락세를 거듭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7.79%로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또 삼성전자와 현대차 3형제 등 4개사를 제외한 196개사의 영업이익 증감률은 이미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분기 -0.25%, 2분기 -6.41%였던 영업이익 증감률은 3분기 -1.43%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 26.78%, 올해 1분기 33.32%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관측됐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이익사이클이 회복되는 모양새"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서 나타났듯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은 매크로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꼽을 수 있다"면서 "4분기 국내 수출주 전반에 나쁘지만은 않은 환경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순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 흐름에 힘을 더하고 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시즌이 두렵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2015년 순이익 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해 말에는 유가하락 영향으로 유틸리티ㆍ운송업종 중심으로, 연초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업종 중심으로 실적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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