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G3 Cat.6' 출고가를 92만4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인하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을 65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데 이어 새해 첫날에는 '갤럭시노트2'의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에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 확대는 저가 요금제로 내려갈수록 공시지원금이 낮아졌으나 이번 '갤럭시노트2'는 모든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이 70만원으로 매장 추가지원금 15%인 10만5000원을 받으면 4만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의 출시일은 2012년 9월로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보유한 잔여재고가 많지 않고 위약4 설정금액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적극 추천할 모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이통사들이 유통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모델들에 본격적으로 공시지원금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고가요금제가 아닌 저가요금제까지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더욱이 LG유플러스는 보급형 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윈'과 LG전자의 'F70'의 저가요금제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LTE망 내 34요금제에도 공짜로 구매가 가능토록 변경했다.
특히 최신모델은 출고가를 인하하고 구형 모델은 저가요금제까지 공격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 보급형 모델은 공짜수준으로 만들어 미끼모델까지 구색을 갖추는 모습을 보이며 새해 들어 가장 공격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유모비는 LG전자의 'Vu 3'와 'AKA', 삼성전자의 '갤럭시그랜드2'의 저가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시켰다. 'Vu 3'는 LTE30 요금제에 공짜로 구매가 가능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모델로 출시된 'AKA'와 중장년층을 위한 모델로 출시된 '갤럭시그랜드2'를 10만원 이하에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유모비의 주력모델을 서로 달리하면서 기존 이통시장과 알뜰폰시장에서 가입자를 공격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