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진행한 희망퇴직에 3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점은 기존 95개에서 72개로 통폐합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에는 퇴직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약 4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 이후부터 분기 판관비는 80억원 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구조조정 노력이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에 기여해 연간 영업이익은 800억~1000억원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 과잉자본 해소에 대한 기대, 대형사 위주의 우호적인 금융정책의 방향성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의 상승 여력이 내재돼 있다”고 평가했다.
KTKT03020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61,700전일대비300등락률-0.48%거래량375,729전일가62,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close
도 같은 기간 3.44% 올랐다. KT는 지난 4월 실적 악화 등으로 8300여명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는 KT가 단행한 인력 구조조정 중 사상 최대 규모다. KT는 인력 감축에 이어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에 나서는 등 자회사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력 및 사업, 자회사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4월 인력 구조조정으로 연간 4927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2015년 영업이익은 1조3819억원으로 2012년 수준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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