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증시의 약세 속에 엔터주들의 강세가 부각되고 있다. 이렇다 할 모멘텀이 없는 장세에서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엔터주들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1%가 넘는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급락장 속에서도 엔터주들은 개별 모멘텀을 쏟아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스엠에스엠04151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96,600전일대비900등락률-0.92%거래량146,749전일가97,5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close
은 전일 1.1% 오르며 3일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일주일여 만에 5만원 선도 탈환했다. 에스엠의 이 같은 강세는 '엑소' 모멘텀 때문이다. 전일 에스엠은 그룹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이 선주문량만 총 65만8710장에 달해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이달 개최할 예정인 첫 단독 콘서트의 티켓이 예매가 시작된지 1.47초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엑소 모멘텀은 에스엠의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엑소의 이번 미니앨범은 올해 실적은 물론 2015년과 그 이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엑소의 상업적 성과 기대치를 가늠할 수 있고 방송 공동 제작, 콘서트 등 엑소의 중국 내 반응을 확인한 이후에 진행될 여러 프로젝트 협상에서 공급자 교섭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다른 소속 그룹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