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주 연구원은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의 전년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 7.8%보다 소폭 하락한 7.6~7.7% 수준이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로 제시한 7.5%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신도시화 정책, 금융개혁, 산아제한 완화 등으로 IT와 소비재 업종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성 연구원은 "중국은 2012년 현재 53%에 이르는 도시화율을 2020년까지 6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중서부 지역 중심의 신도시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신도시화와 함께 토지제도와 호적제도 규제가 완화돼 농민들의 토지가격 상승을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이것이 소비 촉진과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화 정책과 함께 부동산과 인프라 시장이 활성화되면 도시지역 기반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IT업종과 소비재업종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중서부 지역의 신도시화 정책과 함께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되면서 외동자녀 비율이 높았던 중서부 지역 인구가 향후 2~3년 동안 평균 500만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화와 산아제한 완화에 따른 인구 증가로 소비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