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거래일째 순매도를 기록한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다만 외국인이 3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7%) 내린 1981.09를 기록하며 이틀째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2억418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630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유지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 부각되며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94.02로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1980선 초반까지 밀렸다. 이날 지수는 1995.10에서 1976.17에서 움직이며 20포인트의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억원 5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63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투신(-633억원), 보험(-150억원) 등에서 '팔자'가 집중됐다. 프로그램으로는 788억원 매수 물량이 출회됐다. 차익 219억원, 비차익 5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 이상 떨어졌고 보험과 증권, 통신업, 금융업, 전기·전자 업종이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과 종이·목재, 음식료품, 건설업 등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