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LG그룹 계열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실적을 발판 삼아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일부는 업황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LG전자0665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26,600전일대비2,100등락률+1.69%거래량600,138전일가124,5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close
는 최근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전일 13개월여 만에 9만원선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22.83% 상승했다. LG전자의 이같은 강세는 모바일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는 물론 2분기까지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계열사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그룹 대장주가 바뀔 가능성도 크다. LG전자는 전일 시가총액 14조7938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16조5678억원이었다. 지난해 말만 하더라도 LG전자와 LG화학의 시총 격차는 10조원 가까이 됐으나 LG화학은 올들어 주가가 24% 넘게 빠진 반면 LG전자는 꾸준히 상승해 격차가 2조원 이하로 축소됐다. 향후 실적 전망도 엇갈리고 있어 지금 추세대로라면 LG전자가 LG그룹 대장주 자리를 되찾는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LG화학에 대장주 자리를 내줬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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