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시총 2위 주식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에 부합해야 하고 경제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비싸게, 많이 팔리기 때문에 이익 성장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내수주로 인식하다 수출주로 보기 시작하고, 정책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게 되고 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위대한 2위가 되는 주식은 ▲모바일 혁명이라는 메가 트렌드에 부합해야 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한국에서만 쓰다가 해외에서 쓰기 시작하는 서비스나 제품이어야 하고 ▲새로운 정부 부서가 생겨 추진력을 더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로 “대한민국의 국민성을 가장 잘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와 유행에 민감한 데다 전 국민이 하나의 유행을 따르는 국민성은 삼성전자를 세계에서도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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