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나섰다. 수능 시험 당일 최상의 상태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 간식 등 부모의 마음을 고려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해 고객몰이 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가 수험생을 겨냥해 선보인 '브이푸드(Vfood) 프로그램'은 출시 한 달 만에 2만세트가 팔려나갔다. 매출로 환산시 15억원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오면서 앞으로의 매출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이푸드는 수험생을 위한 종합 건강관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브이푸드 프로그램은 30포로 구성돼 있어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둔 수험생들에게 하루에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정관장이 수능 한정판(6000개 한정)으로 내놓은 '아이패스 H 100일 세트'도 현재까지 80% 이상 팔렸다. 한정판 상품으로 약 21억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수능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학업과 과외활동으로 지치기 쉬운 수험생들을 위해 피로회복과 기억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이라며 "지난 5월 출시 이후 고등학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