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가전유통매장인 '디지털파크'와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롯데쇼핑입장에서 하이마트가 놓칠 수 없는 매물 가운데 하나다. 특히 신세계가 하이마트의 경쟁업체인 '전자랜드' 인수에 한발 더 나아가 있는 만큼 하이마트를 놓치면 신세계와의 경쟁에서도 뒤처질 가능성도 있다.
SK네트웍스SK네트웍스0017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5,410전일대비40등락률+0.74%거래량596,552전일가5,3702026.04.22 15:30 기준관련기사SK네트웍스, 최신원 명예회장 선임…경영 멘토·사회공헌 집중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주주에게 지속적 이익 돌려주는 회사 만들 것"SK네트웍스,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close
도 복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하이마트 인수에 대한 의사를 전혀 내비치지 않았지만 매각이 재개된 지난달 예상 밖의 출사표를 내던졌다.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의 비리·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최고 3조원까지 거론되던 매각대금이 1조원 후반대로 떨어지면서 인수에 대한 의사를 내보인 것이다. 업계에서는 재계 순위 3위의 SK그룹이 최근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인수합병(M&A)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있고 IT전문매장인 '컨시어지'와의 시너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수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숏리스트에 올라있는 인수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재무적투자자(FI)인 MBK 파트너스는 자금력이나 등등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다만 지분 31.34%를 갖고 있는 대주주인 유진기업의 대표 유경선 회장이 FI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인수후보에서는 제외된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