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계 관계자는 "타사 대비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 등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타사 대비 앞선 지난 3월말 전국 84개시·군·읍·면까지 LTE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타사에 40만6290명을 빼앗기고 39만9256명을 유치, 결과적으로 7034명 순감했다. 지난 4월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에 2위 자리를 내준 KT는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5만3458명 순감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CT에서 32만4949명을 유치한 반면 세 회사에 27만1491명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를 시작한 KCT는 933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5월말 기준 번호이동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2.33%, LG유플러스는 28.77%, KT는 28.79%, KCT는 0.11%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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