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13거래일 만에 18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추가 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1830선 위로 뛰어 올랐다. 10월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이에 대한 불확실성 보다는 대외 호재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부결시켰던 슬로바키아 의회가 오는 14일 재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다 9월 진행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실시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전일 대비 0.90%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98%, 0.84% 뛰었다. 영국(0.85%)을 비롯해 독일(2.20%), 프랑스(2.41%)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25.12포인트(1.39%) 오른 1834.62를 기록하고 있다. 갭 상승 출발한 뒤 1% 이상의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이 73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억원, 120억원 매도 우위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 주체는 460억원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사자'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570억원 상당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