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나 LG전자의 LED TV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고 있지 않다. 이때문에 삼성전기나 LG이노텍의 LED부문 사업은 올해 1분기 까지도 부진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서울반도체나 루멘스 등 LED대표주의 주가도 부진하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7월 5만8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4만원대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에 밀려 시총 1위자리를 빼앗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이번주 진행된 IT주 상승랠리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LED 조명시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건축이나 도시환경 산업과 맞물려 진행돼야 한다"며 "LED조명산업은 2012~2013년쯤 본격화될 것으로 아직은 실적보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시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희망을 버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이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에 따르면 지난해 39억달러 수준인 전세계 LED조명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52.4% 성장해 138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015년에는 260억 달러까지 확대돼 중장기 성장성은 높은 분야"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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