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개선돼 하반기에는 전년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향후 연결 매출 성장을 고려할 때 잠재된 이익 증가와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포스코 실적의 최대 관건은 5월부터 인상한 내수단가를 시장에 반영시키면서 판매할 수 있느냐다.
문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선 전망하기 어렵지만 일본 철강사의 제품단가 인상폭과 향후 국제 철강 스팟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처럼 큰폭의 할인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포스코의 핫코일 고시가격은 이제 톤당 106만원이 되지만 톤당 5만원 정도 할인된 1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한 10조 503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조347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3분기에는 고가 원재료가 본격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와 수출가격 상승의 지속으로 크게 하락하지 않고 4분기에 다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해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12.7 % 늘어난 2조556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42조6191억원,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4조824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애널리스트는 "이는 기존 전망치에 비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2% 상향조정한 것"이라며 "올해 연간 판매량을 2% 상향한 3470만톤으로 예상하고 이번에 인상한 내수단가 인상폭이 예상보다 높아 2분기 및 3분기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