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원들은 경기도 현대차와 현대제철 사업장에서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제품 제작과정을 둘러보며 자동차 내판재와 현대ㆍ기아차에 적용할 고급강종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 받았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임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연구소, 열연공장, 부두, 원료돔 등을 순차적으로 둘러본 현대건설 임원들은 현대제철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자사 사업장에 어떻게 이용될수 있을지를 눈여겨 봤다. 건물ㆍ토목ㆍ플랜트 등을 공사하는 데 있어 철강제품을 다량 활용하는 현대건설은 주목할 만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최근 착공에 들어간 제3고로가 완공되면 건설용 후판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양사는 그룹 내에서도 가장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님들을 맞이한 최봉철 현대제철 부사장도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현대건설 임원 여러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건설과 제철사업은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견학 과정을 같이 하며 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해줬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임원들에 이어 현대건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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