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포함한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관련 앱들이 실질적인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SNS의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송·수신되는 가입자 확인메시지가 신호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카카오톡은 매 10분마다 구글톡은 매 28분마다 가입자들의 해당 앱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확인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사가 자체적인 비용을 들여 망 확충, 서버증설 등 설비증설 등에 나서는데 예상치 못한 트래픽 급증이 영향을 미칠 경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게 기본 입장"이라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SNS 앱 가입자 급증에 따른 대책 논의를 할 필요는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SNS 앱 자체 서버에 이상이 생기거나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트래픽 급증이 일어날 경우 이통사의 기본 데이터 송·수신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98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톡 사용자는 이번 주말께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