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내 제약업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국산약이 탄생했다.
한미약품한미약품1289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97,500전일대비7,500등락률+1.53%거래량72,984전일가490,0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삼천당이 꺾은 바이오株 투심…2분기에 살아날 수 있을까 [주末머니]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연내 출시 목표…상용화 조직 가동"무조날로 무좀 아웃!"…한미약품, 1200만 관중 야구장 광고 시작close
은 자사의 고혈압약 아모디핀이 지난해 매출액 470억원, 아모디핀에 또다른 고혈압약을 섞은 복합제 아모잘탄은 529억원을 기록해 총 999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수치는 병원 밖 약국에서 팔린 매출액을 더한 것으로, 입원 환자가 소비한 양까지 합하면 1000억원이 훌쩍 넘어간다. 아모디핀 시리즈는 단일 치료제 시장으로는 최대인 고혈압약 시장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그간 1위를 기록해 온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올메텍 시리즈를 92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스위스 노바티스의 디오반 시리즈로 842억원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긴 약은 미국 화이자의 고혈압약 노바스크(2004년 1300억원),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의 혈전약 플라빅스(2009년 1126억원) 등 2품목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아모디핀 시리즈가 1000억원을 넘기고 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가 1033억원을 기록해 총 4개로 늘어났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매출이 크게 늘자 국내 제약사들은 1년에 100억원 이상 팔리는 약을 소위 '블록버스터'라 불러왔다. 하지만 분업 10년 만에 1000억원으로 그 기준이 올라간 셈이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세운 이 기록이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유망하던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98,900전일대비1,700등락률+1.75%거래량17,526전일가97,2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동아제약 템포,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나눔 캠페인 진행동아제약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누적 판매 100만 돌파63살 박카스, 누적 판매량 250억 병 눈앞close
의 위염약 스티렌이 2009년 841억원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805억원으로 상승세가 꺾여 1000억원 돌파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