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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아시아경제 회장 및 발행인 인사말
인사말
회장 현상순

회장

현상순
아시아경제는 콘텐츠, 지배구조, 경영 등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가장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경제 미디어입니다.

1988년 창간한 아시아경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과감한 디지털 혁신으로 체질을 완전히 개편해 콘텐츠의 속도감과 심층성에 있어서 대한민국 경제 미디어 중 최고 수준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디지털 고정 독자 500만 명, 연간 채널 방문자 1억 3000만 명이라는 수치는 약 20년에 걸친 디지털 혁신의 결과물입니다. 오디오페이퍼와 전용 라디오 개국으로 콘텐츠 유통의 방식을 다변화하고 해외 매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콘텐츠의 지평을 넓힌 것 또한 이 같은 혁신의 일환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지배구조 및 경영의 혁신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2023년 7월 전체 지분 가운데 5%를 국내 언론사 최초로 직원조직인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한 것은 이 같은 의지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회사에 대한 구성원들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혁신의 동력이자 경제 미디어로서의 저널리즘을 확고히 하는 방법이라고 믿기에 가능했던 결단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이에 앞선 2015년 7월 국내 경제매체 가운데 최초로 증시(코스닥)에 상장하며 새로운 언론기업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언론사 특유의 관행과 폐쇄적인 경영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본시장의 어엿한 주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그 배경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아시아경제에 대한 더 탄탄한 신뢰를 선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이 가장 빠르게, 또한 가장 깊이 있게 세상과 경제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장범식
발행인 장범식
안녕하십니까. 아시아경제 발행인 장범식입니다.
변화는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지금 우리가 마주한 변화는 단순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시대 속에서, 아시아경제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름은 ‘Next Chapter’, 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는 독자 여러분이 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더 이상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독자의 시야를 넓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합니다.

쉽지만 가볍지 않고, 깊지만 고루하지 않은 콘텐츠. 정론지의 신뢰에, 캐주얼 명품지의 감각을 더해 보다 품격 있고 감각 있는 경제 미디어로 거듭나겠습니다.

경제와 금융은 물론, AI, 기술, ESG,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본질을 짚어내고, 그 맥락을 입체적으로 풀어내겠습니다. 기사 한 줄, 문단 하나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닌, “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앞으로 어떤 흐름이 이어질 것인가”를 함께 사유하는 지적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경제는 정보 소비를 넘어, 지적 성장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기자는 이제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사고의 깊이를 만들어가는 지식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브랜드로서의 아시아경제는 정통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지적 라이프스타일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신뢰는 기본, 감각은 필수입니다. 디자인, 접근성, 콘텐츠 톤 모두에서 젊고 세련된 감도를 담아 MZ세대와 글로벌 독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로 나아가겠습니다.

디지털과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콘텐츠의 품질과 밀도를 높이고, 독자의 경험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며,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미디어의 진화된 형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지금, 변화를 시작합니다. 그 변화의 이름은 단지 ‘혁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품격 있는 언론’, ‘생각하는 콘텐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이름입니다.

독자 여러분, 이 변화는 우리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늘 따뜻한 관심과 비판, 그리고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생각과 삶을 함께 채워가는 미디어, 아시아경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경제 발행인 장범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