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세…나노스 시총 9위 '껑충'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670선 회복도 넘보고 있다.

19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8포인트(0.34%) 오른 666.30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점차 키우면서 오전 9시27분 현재는 668.18까지 올라서며 670선 회복도 눈앞에 뒀다. 코스닥은 지난 3일 장초반 671.17을 기록한 이후 670선을 넘어선 적이 없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과 4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퓨처코어 (15.57%)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13일 거래재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노스는 이날도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9위로 뛰어올랐다. 장 초반에는 8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원익IPS (4.03%), 에스에프에이 (2.17%), 휴젤 (1.98%)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신라젠 (-1.07%), 컴투스 (-0.43%), 셀트리온 (-0.36%) 등은 하락세다. SK텔레콤 에스엠 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드림어스컴퍼니 (16.19%)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스엠(1.50%)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M C&C (-1.81%)는 하락세다.

지난 10일 분할재상장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이녹스 (29.76%)는 실적 개선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녹스첨단소재 (8.88%)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653종목이 오르고 있고 403종목이 내리고 있다. 139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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