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하셨습니까?
나우올제는 '더 나은 내일'을 뜻하는 우리말이지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우리 먹고사는 일이 제일 중할 텐데,
요즘 사람들은 농사짓는 일의 귀한 가치를 몰라
나와는 상관없는 일, 농부들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TV에도 먹방과 쿡방이 넘쳐나지만
먹거리 생산의 소중함과 의미는 생략되고
그저 웃는 오락으로 치부되더라구요.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마트에서 오는 게 아니고
논에서, 밭에서, 목장에서, 과수원에서
우리 농부가 땀 흘려 길러내는 것입니다.
생명을 길러내는 일인 게지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일(Job, Business)이 되는 농업,
우리의 내일을 뒷받침해주는 농업을
고민할 수 있을까요.
생명의 기본을 지키고,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사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을 결합해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농장,
최근 생각이 깨인 젊은이들이 취업 대신
이런 농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시험을 보지 않아도, 화려한 스펙이 없어도
정년이 없는 자기 일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농업이라는 것을 기특한 젊은이들이 알아본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