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파마, 기관 대상 100억 CB 발행…성장 투자 본격화

폴라리스AI파마, 기관 대상 100억 CB 발행…성장 투자 본격화

원료의약품(API) 및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폴라리스AI파마 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성장 투자에 속도를 낸다.


폴라리스AI파마는 18일 공시를 통해 제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을 지니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핵심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B 발행은 최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투자를 병행하는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달 자금은 원료의약품 국산화, CDMO 공정 고도화, 생산 효율성 개선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료의약품 국산화는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PI 내재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DMO 사업도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들어선다. 폴라리스AI파마는 공정 최적화와 생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CDMO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CB 발행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로 체력이 개선된 상황에서 추가 성장 투자까지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폴라리스AI파마는 모회사 폴라리스오피스 와 공동 개발 중인 제약 특화 AI 솔루션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를 제조 공정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약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파마 관계자는 "이번 100억원 규모 CB 발행은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본격적인 성장 국면 진입을 위한 전략적 투자 기반 확보"라며 "원료의약품 국산화와 CDMO 사업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개선과 성장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기업가치 상승 여력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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