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요가 끊겼던 중국 단체관광이 다시 시작됐다.
2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 가 모객한 중국 단체여행객 26명이 전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장자제로 떠났다. 장자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기준 월 송출객이 5만5000명 수준으로 중국 전체 지역 가운데 35%를 차지하는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중국 위안자제[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장자제 패키지 상품에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과 현지 특식 4회 제공, 노팁, 노옵션, 쇼핑 1회를 넣어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업계 최초로 장자제 홈쇼핑 상품을 선보여 중국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 향후 백두산과 청도,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 걸친 다양한 여행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와 노랑풍선 도 전날 장자제 패키지 상품의 출발을 확정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 19일에도 중국 여행상품을 통해 단체 관광객 26명이 부산에서 백두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 여행 상품으로 꼽힌 '연길·백두산' 상품의 첫 여행팀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우리 국민이 많이 찾은 여행지 중 한 곳이었다. 2019년 기준 해외여행 국가별 비중에서 15.1%로 일본 19.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패키지 상품을 중심으로 효도 관광 등 중장년층 여행객 수요가 많았다.
여행업계도 중국 단체관광 수요가 확대되면 해외여행 정상화에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상품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 본부장은 "4월 초부터 중국 여행 예약 건수가 급증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국 여행 시장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인 중국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새로워진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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