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경쟁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밀어내
인수 이슈 에스엠·오스템임플란트도 10위권 신규 진입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 들어 코스닥 시장이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었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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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10위권에 진입하는가 하면, 2차전지 종목들이 나란히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57조7695억원(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2일 종가 기준 44조5346억원 대비 29.7%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경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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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왕좌를 탄탄히 지키고 있다. 연초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모두 9조원대였으나,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5조579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조7197억원으로 격차가 두 배가량으로 벌어졌다. 단기에 2차전지 종목들이 급등한 영향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약 6조5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연초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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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이 기간 2조7731억원에서 6조1123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120% 증가한 것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었다.
이 밖에 경영권 분쟁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에스엠이 10위권에 진입했고, 오스템임플란트 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연초 대비 30%가량 상승하며 10위에 올랐다.
이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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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밀려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8위에서 13위로, 셀트리온제약은 9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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