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천스닥 붕괴

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천스닥 붕괴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0일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1000선을 내줬다. 간밤 테슬라의 12%대 급락 영향을 받은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1%(10.95포인트) 하락한 997.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09포인트(-0.21%) 내린 1006.59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결국 1000선이 무너졌다.

지수 하락은 2차전지 종목들이 주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12% 급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한 영향을 받은 것을 보인다.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는 각각 -1.70%, -4.31%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주 역시 -3.45%, -4.49% 하락해 부진했다. 반면 (4.22%), 펄어비스 (1.84%), 셀트리온제약 (3.98%), HLB (0.74%)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테슬라가 급락하고 여타 전기차 관련 종목군이 부진해 국내 관련 종목들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