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22서 2037선으로 '반등'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스피가 오전 장중 2022선까지 하락했지만 곧바로 2030선을 탈환하며 반등했다.


4일 오전 11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033.34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2022.22까지 주저앉으며 하락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실적 바닥론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전, 코스피가 관망 속에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주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는 등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았다"면서 "특히 코스피 200 기준 12개월 선행(Fwd) 영업이익이 지난 8월 150조원을 기록한 이후 현재 157조원까지 상향 조정되는 등 '실적 바닥론'은 긍정적인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등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음 주 있을 무역협상에서도 '스몰딜' 가능성이 높다면서 "4일, 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과 10~11일 무역협상을 앞두고 매물 출회보다는 관망 속에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NAVER , 셀트리온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 , 현대모비스 , LG생활건강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619선까지 내려갔지만,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625.52로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양 시장에서 549억원, 36억원어치씩 팔았고 기관도 48억원, 23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각각 546억원, 288억원어치씩 순매수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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