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장품·레저 강세…中 관광객 기대감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증가 기대감이 작용하며 4일 중국인 소비 영향을 많이 받는 화장품, 레저 업종 주가가 강세다.

오전 9시4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 은 전 거래일 대비 4.48% 오른 32만6500원에, LG생활건강 은 2.07% 오른 1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2.4%), 한국콜마(1.50%) 등도 상승 중이다.레저 관련업종 중에서는 면세점과 호텔사업을 하는 호텔신라 가 1.14% 오르며 연일 상승 중이고, 카지노 운영업체 파라다이스는 3.13%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대상 세금 환급 서비스를 하는 글로벌텍스프리 도 2.98% 상승한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재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을 전후해 시장의 성격이 변했다"며 "대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을 계기로 시장의 관심이 경기민감 업종의 실적모멘텀과 가격 메리트에서 장기간 소외됐던 소비 관련 업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1월(1~20일 잠정) 화장품 수출 금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각각 48%, 52.6% 늘어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양지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8년 중국 인바운드 소비 회복 (전년대비 25% 성장 가정)으로 화장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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