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상장사들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58개 종목(시총 90.1%)의 2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대비 27.5% 증가한 26조6000억원 수준이다.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역시 1분기를 넘어선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지속해온 역성장이 멈추는 전환점을 돌았다. 상장사들이 개선된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주식시장에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분위기에서 투자자들은 '어닝 쇼크' 종목들 위주로 매물을 던지고 있어 이들 종목의 주가 급락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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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잇츠한불2263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1,470전일대비110등락률+0.97%거래량40,337전일가11,36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특징주]中 관광객 돌아올까…화장품주 ‘급등’[마켓ING]중국 방역 완화에 날아오른 화장품株잇츠한불, 352억원 화장품 공급계약 해지close
은 어닝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인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지만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로 꼽히던 수출대행 매출이 바닥권에 머물렀고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29% 가량 밑돌았다. 결국 지난 11일 장중 5만6800원까지 주가가 떨어져 52주 신저가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