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해 1925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47포인트(3.09%) 내린 1925.24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공포에 장중 1900선이 밀리기도 했다.이날 하루동안 코스피는 100p 넘게 출렁였다. 코스피의 하루 변동폭이 100p를 넘어선 것은 미국 신용등급 하향 충격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로 급락 장세가 펼쳐졌던 2011년 8월9일(143.95p)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이 148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544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다.'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24% 급등한 22.53에 마감해 변동성 높은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4.01%), 건설(-4.71%), 은행(-4.04%), 증권(-5.92%), 기계(-4.78%), 철강·금속(-4.08%) 업종의 낙폭이 컸다. 전기·전자(-2.23%), 통신(-1.39%), 보험(-2.45%), 화학(-3.46%) 등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