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하자 주식시장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하나의 테마를 형성하며 수혜주에 돈이 몰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0340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27,100전일대비2,100등락률-1.63%거래량3,380,571전일가129,2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690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또 경신(상보)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양시장 약보합 출발…코스피 6600선은 유지close
은 매출의 10%를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에서 뽑아내고 있다는 점이 매력요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통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석탄 화력발전소 중 오래된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신설 발전소에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노후 화력발전소의 주요 성능개선에는 보일러 등 핵심설비에 대한 개선을 통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이미 성능개선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약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국 자회사 DPS의 해외 매출"이라며 "한국에서 대대적인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작업이 진행될 경우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운영중인 석탄화력발전소 53기 중 대부분의 석탄 화력발전 설비에서 두산중공업의 보일러와 터빈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이슈로 주식시장에서 소외됐던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원전 설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전기술, 원전용 계측기 제조업체 우진, 원전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디티앤씨,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 한전KPS 등이 주식시장에서 거론되는 원전 관련주들이다.